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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 칠전팔기 끝 안방 안착…역전 드라마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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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칠전팔기 끝에 안방극장에 안착한 '버디버디'가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 방영되는 '버디버디'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 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유이 분)와 완벽한 천재미녀골퍼 민해령(이다희 분),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 존 리(이용우 분)가 펼치는 꿈을 향한 열정과 치열한 도전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다.

'버디버디'는 골프를 소재로 했지만 스포츠만을 그린 드라마가 아닌, 꿈과 도전, 열정과 성취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목표다. 호기심 많고 꿈 많은 시골소녀가 진짜 어른이 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며, 팽팽한 긴장감과 라이벌 구도에서 묻어나는 사람 사는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주겠다는 것.

지난해 3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해 1년의 사전제작 기간과 4개월이 넘는 후반 작업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비록 지상파 편성에 난항을 겪었지만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는 전혀 뒤질게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27일 오후 열린 '버디버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만화 같은 상상력과 톡톡 튀는 이야기 전개, 승부욕과 박친감 넘치는 스포츠의 세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왕사신기'와 '탐나는 도다' 등을 통해 수려한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윤상호 PD는 이번 작품에서 시원시원한 영상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정선과 삼척, 태백, 영월에서 촬영을 이어가며 전체 90%에 달하는 강원도 로케이션을 이뤄낸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의 빼어난 자연환경 역시 드라마의 볼거리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PD는 "1년 전에 큰 목표를 갖고 출항했고, 그렇기에 '버디버디' 안에도 볼거리가 많다. 골프와 관련된 디테일, 명장면들이 많고 두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주인공 외에도 우리 시대의 아버지, 어머니들, 형제들, 친구들, 도전하는 젊은 피 등 이들의 진솔한 모습, 화해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버디버디'의 큰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상호 PD는 이어 "1년 동안 기다렸다가 방영되게 돼 감격스럽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명품 휴먼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tvN 이덕진 편성국장은 "시사 후 편성을 결정한 것은 재미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상파 편성에 난항을 겪으면서 재미없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직접 보니 재미있었다. 성장기 스토리가 탄탄했고, 감독 특유의 영상미도 잘 살아있다. 지상파가 놓친 것을 후회할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유이와 이용우, 이다희, 유인나, 윤유선, 오현경, 이병준 등이 출연하는 '버디버디'는 오는 8월 8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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