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이승환이 MBC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의 멘토로 확정됐다.
MBC '위탄2' 제작진은 26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이승환이 '위탄2'의 첫번째 멘토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이미 '위탄2' 제작진과 미팅을 마쳤다.
'위탄2' 제작진은 "이승환 씨에게 출연 섭외를 했다. 본인도 후배 가수를 양성한다는 기획의도에 충분히 공감하고 흔쾌히 멘토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은 히트곡 '천일동안', '그대가 그대를',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등 숱한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 음악적인 실력 뿐만 아니라 퀄리티 높은 공연으로 현재까지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승환은 또 1994년 '마법의 성'을 부른 더 클래식부터 이소은, 정지찬, 인디밴드 시데리크 등 후배 가수들의 음반을 제작한 경험도 있다. '위탄2' 제작진에게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멘토인 셈이다.
'위탄2'는 이승환이 멘토 중 처음으로 출연이 확정됐으며, 현재 다른 출연진을 섭외 중에 있다. 제작진은 "빨리 멘토를 결정하고 시즌2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아마 2주 내에 모든 출연진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위탄2'는 '댄싱 위드 더 스타' 후속으로 오는 9월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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