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오는 16일(토)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퓨처스 올스타전'의 행사계획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하며, 이에 앞서 장외행사로 오후 4시 30분부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출신 레전드인 김봉연 극동대 교수, 김준환 원광대 감독, 김성한 전 KIA 감독, 김일권 전 삼성코치의 팬사인회가 20분간 열린다.
또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레이스가 분위기를 달군다. 북부리그의 이두환(두산), 정현석, 최재훈(이상 경찰), 박상규(상무), 유강남(LG), 남부리그의 김다원(KIA), 김강, 나성용(이상 한화), 김민하(롯데), 장종덕(넥센) 등 차세대 거포들이 참가해 시원한 홈런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객들은 사인볼과 모자를 선착순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부모동반 어린이에 한해서는 안전볼 및 글러브 25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경기 후에는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2대와 아이패드II 3대 등 푸짐한 경품도 전달한다.
우승상금은 500만원이며, 경기 종료 후 기록에 의거 선정되는 최우수선수(MVP)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우수투수 및 우수타자, 감투,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시구는 문동신 군산시장, 시타는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이 할 예정이며, 우천으로 실시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튿날(17일)로 순연된다.
이날 경기는 MBC SPORTS+가 녹화중계하며 17일 오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남부리그의 김명성(롯데), 임현준(삼성), 북부리그의 박종훈(SK)은 1군 엔트리 등록 및 부상으로 인해 이경우(롯데), 박민규(삼성), 임정우(SK)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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