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걸스데이가 신곡 '한번만 안아줘'를 공개한 첫날 음원사이트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대박 예감을 안겨주고 있다.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소진, 지해, 유라, 민아, 혜리)는 7일 데뷔 1년만에 첫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한번만 안아줘'는 싸이월드 뮤직 3위, 벅스 4위, 멜론 8위, 소리바다12위, 도시락14위, 엠넷 23위 등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최근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이 1~10위권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기록한 순위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한번만 안아줘'와 '영러브' 등 신곡을 포함해 '반짝반짝' '잘해줘봐야' 등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한번만 안아줘’는 ‘반짝반짝’의 히트 작곡가 남기상과 또 다시 의기투합한 곡으로 시원한 여름에 어울리는 신디사이저와 상대적으로 복고풍인 멜로디가 믹스되어 걸스데이만의 독특한 색깔을 완성시켰다.
또한 "한번만"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면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자꾸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을 갖는다. 특히 소진의 감성적 보컬, 민아의 화려한 고음셔틀, 유라와 지해, 혜리의 귀여운 보컬과 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 다른 신곡 ‘영러브’는 작곡가 전해성의 작품으로 풋풋했던 어린시절의 사랑을 걸스데이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재해석, 모든 세대가 공감할만한 하이브리드 미디엄 발라드로 탄생시켰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9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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