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공연 예매율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예매가 시작된 '싸이 썸머스탠드 흠뻑쑈'는 첫 날부터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39.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한데 이어 일간과 주간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열흘 만에 월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는 등 공연계의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싸이는 6월 초까지 5개월간 진행된 전국 투어 소극장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바 있으며,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열정적인 공연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 심리가 예매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싸이 측 관계자는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방송 이후 탄력이 붙어서 많이 나간 것 같다"며 "현재 관객 3만명을 목표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공연 계획 없이 1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5년 만에 부활한 싸이의 썸머스탠드 공연에는 지난해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공연에 사용된 물량이 그대로 투입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의 썸머스탠드 '흠뻑쑈'는 오는 8월 6일 오후 7시 잠실 종합운동장 내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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