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나가수'-'키앤크' 등 경쟁자 추격에 위태로운 1위

[김양수기자]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경쟁자들의 맹추격 속에 위태로운 1위를 유지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 21.7%보다 3.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맞대결을 선택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1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선데이'를 위협했다.

SBS '키스앤크라이'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키스앤크라이는' 이날 시청률 11.7%를 달성하며 두자릿대 시청률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주 미션 실패로 밤샘촬영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밤 12시에 진행된 '짝짓기 게임: 내 마음은 이런데 네 마음은 어떻니?'를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