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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영화 '펀치라인' 촬영 돌입…이번엔 '따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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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키스왕자' 김정훈이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현재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중인 김정훈은 부산에서 영화 '펀치라인(가제)'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

'펀치라인'은 박중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휴먼코미디 영화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과 화해를 다룰 예정이다. 김정훈은 아버지(유동근 분)에게 반항하지만 남들에게는 따뜻한 가수 수현 역을 맡았다.

김정훈은 영화 속에서 지고지순한 따뜻한 남자로 분할 예정. 현재 출연중인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김성수 역으로 10년된 연인 선우인영(조여정 분)과 신인 여배우 윤강희(하연주 분)사이에서 갈등하는 '차도남'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다.

김정훈은 최근 10년 연인 조여정을 저버리고 하연주와 뜨거운 키스를 선보이고 밀회를 하며 바람둥이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정훈은 매회 강도 높은 키스신으로 '키스왕자'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김정훈은 "드라마는 제가 봐도 너무 민망하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연기에 자신감을 가졌다"며 "이번 영화에서는 드라마와 정반대의 이미지라서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첫 촬영이라 많이 떨린다"고 첫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현재 김정훈은 드라마와 영화촬영 외에도 한국전쟁 소재 음악 다큐 작업과 함께 일본 및 중화권 TV인터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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