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0)를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영입을 바라고 있다. 알론소가 맨유에 입단해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라이벌 풋볼'은 퍼거슨 감독이 알론소 영입을 바라는 결정적 이유는 퍼거슨 감독이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를 대체할 만한 선수로 알론소가 최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트라이벌 풋볼'은 "맨유는 알론소를 데려오기 위해 기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보다 더 많이 줄 수 있다는 당근으로 알론소를 유혹하고 있다"며 맨유와 퍼거슨 감독의 알론소에 대한 영입 의지를 보도했다.
한편, 사비 알론소는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활약하다 2009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알론소가 친정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최대 라이벌인 맨유에 입단할 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알론소는 잉글랜드로 돌아온다면 다시 리버풀로 돌아올 것이라 말한 바 있어 맨유가 원한다고 해도 알론소의 맨유 입단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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