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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사퇴 김경문 감독, "선수들 뭉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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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두산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두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혔다. 4월까지는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였으나 5월부터 내리막을 타기 시작하더니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13일 현재 팀 순위는 7위까지 떨어져 있다.

김경문 감독은 "올시즌 어느 때보다 구단의 지원도 좋았고 나름대로 준비도 많이 했지만 처음 구상대로 풀리지 않아 힘들었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사퇴하는 것이 선수들이 서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지난 7시즌 동안 두산 지휘봉을 잡았던 것은 커다란 행운이며 축복이었다"며 "팬들의 사랑에 무척 행복했다. 어떻게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두산은 김경문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김광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하고 올 시즌 남은 일정을 치르기로 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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