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 '재미있는 퀴즈클럽'이 방송 3개월만에 전격 폐지된다.
SBS는 10일 프로그램 편성 변화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재미있는 퀴즈 클럽(이하 '재퀴클럽')'과 '진짜 한국의 맛'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재퀴클럽'이 방송됐던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는 수요일 같은 시간에 방송됐던 '생활의 달인'이 편성됐다. '생활의 달인'이 빠진 시간에는 '한밤의 TV연예'가 자리를 옮겨 방송된다.
'한밤의 TV연예'가 방송됐던 목요일 오후 11시 5분에는 '스타부부쇼 자기야'가, '자기야'가 방송됐던 금요일 11시 5분에는 '기적의 오디션'이 방송된다.
이러한 연쇄 편성 조정이 일어난 이유는 2011년 SBS 대기획 중 하나인 '기적의 오디션' 때문이다. '기적의 오디션'이 금요일 밤에 편성되면서 프로그램의 연쇄 이동이 일어나며 '재퀴클럽', '진짜 한국의 맛' 등 비교적 시청자들에게 친숙하지 못한 프로그램이 폐지를 피하지 못한 것.
한편 지난 3월 21일 첫방송된 '재퀴클럽'은 방송 3개월만에 폐지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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