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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솔로 앨범, 오래 걸린만큼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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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첫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김현중이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중이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번째 미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현중은 "그동안 꾸준히 앨범 준비를 하며 지냈다"며 "솔로로 첫 발을 내딛은만큼 순탄하지 못해서 오래 걸렸고, 오래 걸린만큼 자신있게 기대하실 수 있는 앨범 갖고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콘셉트는 김현중이 혼자 하고 싶었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한 김현중은 "샤방샤방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남자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남자 김현중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스윗가이에서 강렬한 이미지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김현중은 "물론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은 강렬하지만 '제발', '키스키스' 등 다양한 노래가 수록돼 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남성적이고 터프한 스타일이지만, 저만의 부드러운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곡들이 준비됐다"며 "무대 위에서는 남자로서 어필할 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이번 미니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공동 프로듀서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물론 곡 수집, 안무 등 앨범 전반에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SS501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그 때보다 더욱 나은 음악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각오를 밝힌 김현중은 "소소한 설정 하나까지 신경을 썼다"며 "SS501 시절보다 퍼포먼스적으로 강해진 것 같고 진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중의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은 일본의 톱 아이돌 V6, KAT-TUN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스티븐 리와 김현중이 1년여의 시간 동안 함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완성시킨 앨범으로 리한나, 어셔, 카니예 웨스트 등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했던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김현중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으로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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