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일요일 예능 대첩의 코너별 승자는 누구일까. KBS 2TV '1박2일'의 시청률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한 가운데 MBC '나는 가수다'가 이를 뒤쫓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0.4%로 일요일 예능 1위를 지켰으며, '우리들의 일밤'과 SBS '일요일이 좋다'는 12.7%와 7.1%를 기록했다.
코너별 시청률로 따져보면 국민예능 '1박2일'의 시청률이 단연 독보적이다. '1박2일'은 29.0%의 시청률을 기록, 30% 대에 바짝 다가섰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과 큰 격차도 10% 이상 났다.
화제의 중심에 선 '나는가수다'의 인기도 무섭다. '나는 가수다'는 17.3%로 일요일 예능 2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의 자격'은 10.8%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반면 SBS '키스앤크라이'와 '런닝맨'은 각각 8.2%, 6.2%에 불과했다. 특히 국민MC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는 '런닝맨'은 10%대에서 크게 추락, 부진한 모습이다.
MBC '신입사원'은 일요일 예능 코너 중 최하위에 머물며 '일밤' 전체 시청률을 떨어뜨렸다.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인'신입사원'은 불과 4.8 %에 불과, 무려 '일밤' 전체 시청률과 무려 7.9%의 격차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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