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故 채동하가 오는 6월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채동하는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채동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팬들의 충격은 크다.
채동하는 오는 6월 23일 서른 한번째 생일을 맞아 공식 팬카페 '별속에 동하'와 함께 콘서트를 준비해왔다.
콘서트는 6월 18일 오후 6시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SM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사망 하루 전인 26일까지도 콘서트 자리 배치도와 티켓에 대한 안내 등이 올라오며 순조롭게 진행중이었다.
채동하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 채동하의 콘서트를 알리는 사진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으며 '서른 한번째 생일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하고픈 채동하의 감동 콘서트'라는 문구가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팬들은 '아직도 사망 소식을 믿을 수 없다' '함께 하는 그 날만 기다려왔는데, 모든 것이 거짓말 같다' '하늘나라에서는 마음 편하게 행복하셨으면...'이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경찰은 채동하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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