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맛집 고발 다큐 '트루맛쇼', 6월2일 개봉 '어떻길래'

[정명화기자] TV 음식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맛집과 방송의 실체를 폭로한 다큐멘터리 '트루맛쇼'(감독 김재환)가 오는 6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전주국제영화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JIFF관객상'을 수상한 '트루맛쇼'는 TV맛집 정보 프로그램의 실체를 폭로하며 방송사와 외주 제작사, 식당 간의 검은 유착 관계를 고발하는 1인칭 시점의 다큐멘터리다.

김재환 감독이 지난 3년간 기획 연출한 작품인 '트루맛쇼'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감독의 주장을 증명하는 과정을 담았다.

2010년 발표된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515개의 식당이 창업하고 474개가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3월 셋째 주 지상파 TV에 나온 식당은 177개. 1년으로 환산하면 무려 9천229개다. 식당과 방송 사이에 오가는 협찬과 뇌물, 청탁과 검은 거래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 트루맛쇼'는 오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