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공효진을 둘러싼 차승원과 윤계상의 관계에 급반전이 생기면서 향후 러브라인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 7회에서는 윤필주(윤계상 분)와 구애정(공효진 분), 독고진(차승원 분) 등 세 주인공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필주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적극적으로 돌아섰으며, 독고진은 더이상 애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충격 고백했다.
여론을 걱정한 '커플 메이킹' 제작진들은 필주에게 두 번째 선택에서 애정을 떨어트려 줄 것을 부탁했다. 애정을 위해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괴로워하던 필주는 오히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애정에게 장미꽃 3송이를 건네며 마음을 전하는 과감함을 선택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애정에게 필주는 담담하게 "나는 이제 당신을 치료해 주기 전에, 다치지 않게 지켜주고 싶어 졌습니다. 저는 구애정씨를 좋아합니다" 라며 솔직 담백한 고백을 했다.
또 밤중에 도너츠를 사들고 집 앞으로 찾아가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으며,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애정에게 "프로그램 안에서 시작하자. 난 다가갈테니 애정씨는 방송을 하면 된다"고 설득했다.
애정의 마음이 필주에게 갈까 전전긍긍하며 유치한 질투를 보이던 독고진은 자신에게 다가온 애정의 마음을 거절했다.
국보소녀 노래와 함께 구애정만 보게 되면 심장 박동이 떨렸던 독고진은 그 이유에 대해 알게 됐다. 자신이 심장수술을 할 때 들었던 앨범이 국보소녀의 '두근두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독고진은 "나는 해제된게 아니었어. 나는 최면에 걸렸던 거야"라며 환호했다.
독고진은 자신을 찾아온 구애정에게 "구애정 내 심장은 더 이상 너 때문에 두근두근하지 않아. 나는 더 이상 너 때문에 떨리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애정은 "더 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아요"라는 말에 "딩동"이라고 답했다.
이제 막 마음을 고백한 필주와 스스로 사랑을 마무리 지은 독고진에게 애정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향후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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