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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옆구리 통증으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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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기자] 두산의 주전 유격수이자 '주장' 손시헌이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손시헌의 1군 등록을 말소시키고, 내야수 김재호를 1군에 합류시켰다. 김재호는 짧게 자른 머리로 잠실구장에 나타나 동료들과 밝게 인사를 나눴다.

손시헌은 지난 17일 한화전에서 5회 정재원의 공을 왼쪽 옆구리에 맞았다. 이후 출전을 강행해왔지만, 옆구리 통증이 더욱 심해졌고, 결국 김경문 감독은 손시헌에게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군 등록을 말소했다.

한편, 손시헌은 며칠 동안 집에서 휴식을 취한 후 몸 상태를 봐가며 2군 합류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잠실=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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