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 새 예능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의 김재혁 PD가 출연자들의 탈락 여부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재혁 PD와 김병만, 손담비가 참석했다.
'키스앤크라이'는 피겨퀸 김연아가 처음으로 예능 MC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10명의 스타들이 전문 스케이터들과 커플을 이뤄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최근 '나는 가수다'가 김건모, 정엽 등 최고 가수들의 탈락을 두고 논란을 일으킨 만큼 '키스앤크라이' 역시 스타들의 탈락이 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김재혁 PD는 "탈락은 현재도 논의 중이다. 자기 전공에서 서로 겨루면 진검승부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다. 때문에 만약 꼴찌를 한다고 해도 도전정신이 중요한 것이지 잘못한 건 아니다"라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분들을 탈락시키는 게 맞는 것인지 계속 논의 중이다. 다만 1등을 뽑자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노윤호, 크리스탈, 김병만, 박준금 등 총 10명의 스타들이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는 '키스앤크라이'는 최종 우승을 차지한 스타가 오는 8월 김연아 아이스쇼에 서게 되며, 오는 22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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