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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주연 '최종병기 활', 6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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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박해일 주연의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제 6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6개국에 선판매됐다.

영화사는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해외 배급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결과 6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발표했다.

1분 여의 짧은 프로모 영상과 스틸컷만 공개한 '최종병기 활'은 영국과 베네룩스,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판매돼 현지 개봉될 예정이다.

판권을 구입한 영국 쇼박스(Showbox)사는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포화 속으로' 등 대작들을 꾸준히 수입하고 있는 영국 내 한국영화 전문 배급사다.

독일과 베네룩스 3국의 판권을 구매한 스플렌디드(Splendid)사는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등을 배급했고, 인도네시아의 피티 아메로(PT AMERO) 역시 주요 바이어 중 하나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구매한 바 있다.

이 외에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등이 출연한 '최종병기 활'은 청군에 잡혀간 누이를 구하기 위해 오로지 활 한 자루만으로 대륙에 맞서는 신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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