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장나라, 시청률 부진에도 '동안패션' 화제

[홍미경기자] 한류스타 장나라의 컴백작 KBS2 '동안미녀'가 한자릿수 시청률의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도 장나라의 절대동안 패션은 화제다.

'동안미녀'에서 장나라는 '절대동안' 얼굴을 지닌 서른 네살의 노처녀로 분해 특유의 발랄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녀의 동안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생얼 같은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짧게 컷트된 보드 단발, 그리고 캐주얼한 그녀의 스타일이다.

장나라는 스키니 진에 체크 셔츠와 야상 점퍼, 그리고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액세서리의 매치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캐주얼한 룩을 선보이며 극의 리얼리티를 더욱 살려내고 있다.

액세서리 브랜드 라파레트의 관계자는 "장나라의 동안 패션의 특징은 같은 캐주얼한 의상이라 하더라도 액세서리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개성 있는 룩으로 변할 수 있다"며 "레드 등 비비드한 컬러의 백으로 눈에 확 띄는 포인트를 주거나 롱 셔츠에 벨트를 착용하면 도시적인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장나라가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안미녀'는 본격적으로 디자이너에 입성한 이소영(장나라 분)이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성공과정과 함께 류진, 최다니엘과의 알콩달콩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