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총 44 명의 원소속 구단과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KBL의 발표에 따르면 추승균(KCC), 서장훈(전자랜드), 양동근(모비스), 김성철 (인삼공사) 등 19명은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완료했고, 강혁(삼성), 박훈근(오리온스), 조상현(LG) 등 20명은 협상이 결렬됐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된 20명의 자유계약 선수들은 16일부터 20일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을 대상으로 21일 계약(영입의향서 제출 구단 중 최고 금액 제시 구단 의무 선택/단, 복수 구단이 최고 연봉을 제시할 경우 선수가 구단 선택)하게 되며, 원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다.
한편, 협상 기간 종료 전 은퇴를 발표한 이창수(LG)와 김병철(오리온스) 등 5명의 선수는 2010~2011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됐다.
[1군 등록 FA 선수 명단]
김진호, 김성현, 박범재, 류광식(이상 동부), 서진, 이승현(이상 모비스), 박훈근, 석명준(이상 오리온스), 최민규, 임영훈, 박상우(이상 KT), 이상준, 박광재, 백주익(이상 전자랜드), 정승원(SK), 신제록(인삼공사), 조상현(LG), 강혁(삼성), 최성근(KCC)
[2군 60일 이상 FA 선수 (1군 영입 대상)]
백승호(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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