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무한도전'팀이 빅뱅을 상대로 우월한 예능감을 뽐내며 승리를 거뒀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갱스 오브 서울'에서는 서울에 공존하고 있는 '무한도전'과 빅뱅, 두 조직을 하나로 정리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무도파'는 유재석, '빅뱅파'는 탑이 각각 보스로 등극한 가운데 가위바위보 대결을 상대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공을 얻은 '무도파'는 '사기의 신' 노홍철을 앞세워 빅뱅파의 정준하를 잡아냈다.
하지만 곧 '빅뱅파'는 속임수를 파악하고 반격에 나서 '무도파'의 '사기의 신' 노홍철을 포함, 정형돈, 하하, 길을 순식간에 제거해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어진 여의도에서의 마지막 대결에서 '빅뱅파'는 아쉽게 '무도파'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박명수를 보스라고 착각한 '빅뱅파'는 순식간에 지드래곤, 태양, 승리가 제거당하고 만 것. 또 유재석과 탑의 보스 대결에서도 유재석이 승리하며 비 속의 혈투는 끝내 '무도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은 14.4%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주보다 0.7%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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