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이동욱이 6월 전역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동욱은 김선아와 함께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SBS 관계자는 11일 조이뉴스24에 "이동욱이 '여인의 향기'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영화 '된장'을 마지막으로 지난 2009년 8월 현역으로 군 입대했다. 최근 남자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방송가와 영화계는 이동욱의 제대를 기다리며 러브콜을 보냈고, 수십 편의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를 검토하던 이동욱은 최종적으로 '여인의 향기'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입대 후 국군방송 라디오 DJ는 물론, 전쟁기록다큐멘터리 '60년 전, 사선에서'를 촬영하고,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국방부가 개최하는 '경계에서(On the line)' 사진전에 도슨트(전시해설가)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이동욱은 전역 후 짧은 휴식 후 곧바로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여인의 향기'는 부당한 대우를 참으며 살아가던 노처녀 말단사원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남은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닥터챔프'의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오는 7월 '신기생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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