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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빅토리아 "닉쿤 사랑 고백,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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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f(x)의 빅토리아가 2PM 닉쿤의 사랑 고백에 달콤했다고 웃었다.

빅토리아와 닉쿤은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마침내 서로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쿤토리아 커플' 집으로 놀러온 설리와 이용대는 닉쿤에게 "왜 아직 청혼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닉쿤은 "돈도 없고 급해서 빨리 결혼해버렸다"고 해명하며 "사실 도망갈까봐"라고 말해 빅토리아를 흐뭇하게 했다.

동대문으로 커플 데이트를 간 네 사람은 놀이기구를 함께 타게 됐고,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사랑 고백을 하기로 약속했다. 닉쿤이 먼저 빅토리아에게 '사랑한다'고 외쳤고, 빅토리아도 뒤이어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빅토리아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닉쿤 씨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 달콤했다. 정말 꿀을 먹은 것처럼 달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닉쿤 역시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 뭔가 시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닉쿤과 빅토리아는 설리-이용대와 함께 배드민턴 복식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학시절 4~5년 동안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했었다는 닉쿤은 승부욕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이용대 팀이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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