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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조인성 "군 입대 참 잘했다" 눈물 소감…팬들 '환영인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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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공군 군악대 복무 후 전역한 조인성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겠다"

[장진리기자] 조인성이 25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드디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조인성은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말쑥하게 군복을 입고 나타난 조인성은 후임들의 환송과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전역식을 가졌다. 조인성의 군악대 후임들은 조인성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축하 공연까지 준비했다.

이 날 조인성의 전역식에는 평일임에도 4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여 식지 않은 조인성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답게 일본팬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전역식을 찾은 최고령 팬인 노부코(84)씨는 "오로지 조인성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조인성이 씩씩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멋진 영화나 드라마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자매끼리 일본에서 조인성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30대의 두 일본 여성은 "오늘 조인성을 본 후 내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조인성을 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정말 행복하다"며 "무사히 팬들 곁으로 돌아와줘서 고맙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인성의 팬들은 케이크와 꽃다발, 꽃목걸이, 플래카드 등 각종 선물을 준비하며 조인성의 복귀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외에도 '무한도전' 제작진 역시 조인성의 전역 현장을 급습해 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인성은 "지금 부대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잘 모르겠고 집에 가서 부모님 얼굴을 봐야 알 것 같다"며 "사실 말년 휴가를 길게 나왔기 때문에 따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없지만 지금은 부대원들이 가장 보고싶을 것 같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전역을 하루 앞두고 동기·후임들과 과자파티를 하며 늦은 시간까지 얘기를 나눴다는 조인성은 "군대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군 생활 하고 나니까 모두 반갑게 맞아주시지 않느냐"고 밝혔다.

조인성은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자신을 보러 멀리까지 찾아와 준 팬들과 인사를 나눴고, 팬들이 선물한 케이크와 꽃다발, 꽃목걸이를 받고 행복함에 아이처럼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조인성은 제대를 앞두고 성실하게 군복무에 임한 점을 인정받아 공군 참모총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2일 조인성은 병사 신분으로는 공군 최초로 참모총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직접 전달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조인성은 4일 오전 2008년 11월 공군에 입대한 후 25개월만에 군 전역을 신고했다. 조인성은 군 제대 후 여행을 통해 휴식을 취한 후 영화 '권법'으로 컴백한다

조이뉴스24 /평택(경기)=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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