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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박하선-강소라, 다이어트 필승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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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클라이밍-발레로 아름다운 몸매만들기 성공

[정명화기자] 올 봄 스크린의 여인들이 아름다운 몸매의 비결을 공개했다.

정려원과 박하선, 강소라는 연관 검색어로 다이어트가 뜰만큼 독한 체중감량으로 화제가 된 스타들. 공교롭게도 모두 새 영화를 들고 봄 스크린을 찾았다.

더욱 아름다워진 미모로 스크린을 장식하고 있는 그녀들을 만나 모든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다이어트 비결을 들었다. 먼저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순박한 시골여성으로 변신을 시도한 정려원은 다이어트 비결로 승마를 꼽았다.

촬영이 없을 때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말을 타러 간다는 정려원은 승마가 허벅지 안쪽과 배 아랫부분, 등 살 등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빼는데 더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예민하고 힘들때 살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승마로 다져진 근육은 왠만한 남자보다 탄탄하다"며 "승마는 등산보다 4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되는 운동"이라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 3년 이상 요가에 빠져 유연성과 몸매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고생부터 시작해 단아한 인현왕후, 새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커리어 우먼까지 점차 여인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는 박하선은 체중 감량 비결로 클라이밍을 꼽았다.

지진희, 한효주 등 '동이'의 멤버들과 함께 실내 암벽 등반을 즐긴다는 박하선은 "온몸을 쓰는 운동이라서 클라이밍을 하면 다른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 살이 쭉쭉 빠진다. 지금은 클라이밍으로 현재 체중을 유지하는데 신경 쓴다"고 말했다.

영화 '써니'에서 보이시하고 의리 있는 여고생 '춘화' 역을 맡은 강소라는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 위해 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연기 학원에서 배운 발레와 재즈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됐다.

강소라는 "정말 죽을 둥 살 둥 살을 뺐던 것 같다. 식사 조절은 물론이고, 연기학원에서 배우는 발레, 재즈 덕분에 너무 힘들어서 살이 많이 빠졌다"며 다이어트 성공담을 공개했다.

승마와 실내 암벽 등반, 발레 등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가꾼 여배우들이 봄 스크린에서 더욱 화사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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