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샤이니가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6월 22일 '누난 너무 예뻐'의 일본어 버전 '리플레이(Replay)'를 발매, EMI 뮤직 재팬을 통해 일본 팬 공략에 나선다.

'누난 너무 예뻐'는 샤이니가 2008년 발표했던 데뷔곡으로, 순진한 소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가사와 중독성 있으면서도 상큼한 멜로디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다. 샤이니는 이 곡으로 연말 각종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요요기 국립 경기장에서 2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티켓 구매 신청자만 10만 명을 돌파, 데뷔 전부터 일본 현지 언론 및 관계자,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샤이니인만큼 일본 정식 데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샤이니는 6월 19일 영국 런던 어베이 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에서 데뷔 기념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곳은 비틀즈가 녹음한 스튜디오이자 명작 앨범 '어베이 로드(Abbey Road)'의 재킷 사진으로 유명해진 명소이며, 지금까지 스티비 원더와 브라이언 아담스, 콜드 플레이, 로비 윌리암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열었던 장소다. 아시아 아티스트가 이 곳에서 공연을 하는 곳은 샤이니가 처음이다.
샤이니는 이를 시작으로 7월 초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뽀로 등을 돌며 샤이니 '재팬 데뷔 프리미엄 리셉션 라이브 이벤트'도 실시, 팬들과 가깝게 만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샤이니는 오는 28일부터 각종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리플레이'의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를 오픈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