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유승호가 아역 배우 출신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 제작 명필름, 오돌또기)의 제작보고회에는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제작자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이 참석했다.
100만부 돌파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총 6년간의 기획 및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명필름이 제작한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접속'의 김은정 작가, '화려한 휴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나현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에 3여년을 공들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부모를 잃은 청둥오리 '초록' 역을 맡은 유승호는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초록' 처럼 자신도 성장의 단계라고 말했다.
"아직도 성인이 아니어서 지금도 힘들어요. 성인쪽으로 넘어가고 싶고 다양한 연기도 해보고 싶은데 아역 이미지가 강해서 지금도 힘듭니다."
유승호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일본 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슬램덩크'를 꼽았다.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올 여름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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