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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평점 7점…'두 번의 좋은 기회를 놓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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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강호 아스널을 상대로 선제골에 기여하며 팀 승리를 이끈 이청용(21, 볼턴)이 영국 언론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에 감점을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11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볼턴과 아스널의 경기 후 매긴 선수별 평점에서 이청용에게 '두 번의 좋은 기회를 놓치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나 전반 38분 정확한 코너킥을 차며 스터리지의 선제골에 큰 기여를 했다. 이청용의 활약으로 볼턴은 결국 2-1 승리를 거뒀고, 아스널이 품고 있던 우승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놓았다. 하지만 이청용은 전반 23분과 36분 두 번의 결정적 슛 기회에서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볼턴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스터리지와 철통 수비력을 보인 수비수 케이힐이 평점 9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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