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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生 갯지렁이 먹은 적 있다" 깜짝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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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이유리가 살아있는 갯지렁이를 씹어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최근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독기 서린 악녀로 변신한 배우 이유리는 QTV 토크쇼 '수미옥'에 출연해 2004년에 개봉한 공포영화 '분신사바'의 촬영 도중 갯지렁이를 먹었다고 말했다. 당시 눈을 감고 입만 벌리고 있어 물렁물렁한 느낌이 그저 산낙지인 줄만 알았다는 이유리는 나중에서야 입과 발이 달린 갯지렁이란 것을 알고 기겁을 했다고 말했다.

소감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유리는 "참 싱싱했다"며 당시의 섬뜩한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해병대 출신 이정 역시 "나는 군대에서 배가 고파 지렁이를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유리, 이정이 출연한 QTV '수미옥'은 22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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