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프로레슬링에 이어 조정에 도전한다.
'무한도전'은 2011년 첫 장기 프로젝트로 '조정 특집'을 선보인다.
'조정 특집'은 올 여름 대한조정협회가 주최, 세계 명문 사학팀이 참가하는 조정경기에 참여 제의를 받으며 시작된 프로젝트다. 30대, 40대인 '무한도전' 팀은 대학 조정부와의 대결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조정 훈련에 돌입한 상태다.
조정은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경쟁하는 스피드 스포츠로, 혼자서 하는 싱글 스컬부터 9명의 선수가 함께하는 에이트까지 다양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 적응 훈련과 함께 다양한 종목을 접해본 뒤 최종 도전 종목을 결정할 예정이다.
무한도전이 올해 도전 아이템으로 조정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단결력이다.
지난해 도전한 프로레슬링은 개인 기술이 중요시 됐던 반면, 조정은 멤버들 모두가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더라도 호흡을 하나로 맞추지 못하면 단 1m도 전진할 수 없다.
일곱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조정 경기장을 찾아 개인 훈련까지 할 정도로 열심이라는 후문.
특히 조정의 매력에 푹 빠진 일곱 멤버들을 훈련시키고, 최종 도전까지 함께 할 미남 코치의 등장도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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