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서영희가 억척스럽고 철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김갑수 배종옥 유준상 서영희 박하선 등이 참석했다.
영화 '아름다운 이별'은 갑작스러운 엄마와의 이별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되는 휴먼 드라마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여고괴담2'의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서영희는 유준상과 호흡을 이뤄 생활력 강하고 억척스럽지만 정 많은 여자 '선애' 역을 맡았다.
서영희는 "영화에서 너무 소리만 빽빽 질러서 억척스럽게 보일까봐 걱정했다. 다행히 그렇게만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유준상씨가 너무 잘 받쳐주셔서 제가 한 것보다 훨씬 더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사랑하지만, 가장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구는게 가족인 것 같아요. 항상 마지막에만 표현하지 말고 늘 마지막인것처럼 표현하며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봄 극장가를 눈물로 물들일 영화 '아름다운 이별'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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