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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리얼 '하의실종녀' 등극…엘리베이터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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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탤런트 장나라가 팬티바람으로 촬영장에 나타나 리얼 '하의실종녀'로 등극했다.

'팬티소동'은 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소영 역을 맡은 장나라는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가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극중 소영은 자신의 몸 사이즈 보다 훨씬 큰 여동생의 옷을 빌려 입고 집을 나선다. 하지만 사람이 꽉 찬 엘리베이터에서 북적이는 사람들에게 밀리면서 순간 밀차에 튀어나와있던 옷걸이 고리에 걸려 치마가 벗겨지게 된 것.

엘리베이터라는 좁은 공간에서 이미 자신의 손을 떠난 치마를 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장나라의 코믹한 모습이 화면에 담길 예정이다. 심지어 장나라는 트렁크팬티 차림으로 극중 사장님(류진)과 첫 조우까지 하게 되는 등 하의실종녀의 '파란만장' 분투기를 펼치게 된다.

제작사 측은 "웃음이 터지는 코믹스런 장면인데 장나라의 남다른 각선미 때문에 오히려 분위기가 죽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여배우로서 힘든 촬영이었을 텐데 내색 한 번 안하고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고 전했다.

'동안미녀'는 '강력반' 후속으로 5월 2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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