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윤은혜와 강지환이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7일 조이뉴스24에 "윤은혜와 강지환이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미혼인 여주인공이 기혼녀인 척 벌이는 뻔뻔한 사기극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윤은혜는 결혼했다고 좌충우돌 사기극을 벌이는 여주인공 공아정 역을 맡아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약 1년 7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공아정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까칠한 호텔 재벌남 현기준 역은 강지환이 맡았다. 이로써 강지환은 SBS '커피하우스' 이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특히 강지환은 지난해 소속사 이중계약 논란을 둘러싸고 일어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의 갈등을 봉합한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그린로즈', '아버지의 집' 등을 연출한 베테랑 김수룡 PD의 작품으로 SBS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MBC '맨땅에 헤딩' 막내작가 출신 김예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 때 '달콤한 스캔들'로 제목이 수정되기도 했던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제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마이더스' 후속으로 오는 5월 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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