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걸 그룹' 미쓰에이가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와 한 무대에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 스포츠는 오는 5월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에 미쓰에이가 초청가수로 초대됐다고 5일 전했다.
오는 5월 6~8일 서울 잠실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서 미쓰에이는 피날레를 장식할 초청가수로 나선다.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케이터들의 퍼포먼스에 맞춰 라이브로 노래를 소화하며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는 '피겨는 樂(락)이다'라는 주제다. '피겨스케이팅으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록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의 아이스쇼에 초청가수로 미쓰에이가 등장해 더욱 흥겨운 무대를 꾸미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Music)을 통해 함께 즐기는 시간,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퍼포먼스(Performance),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댄스(Dance), 인기 가수가 깜짝 등장해 선사할 신나는 노래(Singing), 그리고 공연 전 비공개 리허설을 통한 선수들과 대화(Talk)를 나누며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르고 진솔한 선수들의 모습까지 함께할 수 있는, 5樂(오락)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이스쇼는 하루 한 차례 공연이며 6일 오후 8시, 7~8일은 오후 6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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