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충무로 블루칩 송새벽이 첫 주연영화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송새벽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지난 주말 첫주 55만6천547명의 관객을 모아 '아이들' 이후 5주만에 외화로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영화에서 부산 아가씨 이시영을 사랑하는 순수한 전라도 남자 '현준' 역을 맡은 송새벽은 특유의 구수한 말투와 어눌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2년 전 영화 '마더'로 처음 스크린에 모습을 비춘 송새벽은 이후 영화 '방자전', '시라노 연애 조작단', '해결사' 등에 연달아 출연, '충무로 대세남'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첫 주연작으로 흥행 1위의 열매를 맛 본 송새벽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 주연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솔직히 말하기도 했다. 기분 좋은 스타트를 기록한 송새벽의 첫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정상을 수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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