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이유리, '평창동 재벌집딸 룩'으로 180도 변신

[정은미기자]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배우 이유리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이유리는 오는 3일 방송될 '반짝반짝 빛나는' 16회 분에서 신림동 고시 식당집 딸에서 평창동 재벌집 딸로 '인생역전'을 맞으면서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을 갖추게 되는 '인생역전 스타일'을 펼쳐 보인다.

16회에서 황금란(이유리)은 결국 신림동 고시 식당집을 떠나 친부모가 살고 있는 평창동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황금란이 신림동에서 가져온 수수하고 변변치 않은 옷들을 본 진나희(박정수)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황금란을 새롭게 꾸며주기로 마음먹는다.

우선 황금란은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우아한 컬링이 살아있는 웨이브 헤어로 바꾼다. 또한 기품 있는 웨이브 헤어와 어울리는 고상한 원피스와 재킷을 겸비하는 등 세련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번 회 촬영을 한 후 항상 수수하고 무던한 옷차림을 입어야 했던 이유리는 앞으로는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이유리 측은 "앞으로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 면에서도 더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유리도 행복해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극 중 황금란은 평창동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신림동에서 보여줬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이유리가 평창동 재벌집 딸로서 변화되는 모습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라고 말했다.

한편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