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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 리메이크 5월 개봉, 장국영-왕조현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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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판타지 로맨스의 대명사 '천녀유혼'이 리메이크판으로 컴백한다.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천녀유혼' 리메이크판이 오는 5월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987년 개봉해 판타지 로맨스 장르 붐을 일으킨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천녀유혼'은 장국영의 사망 8주기를 맞아 새로운 얼굴과 새로운 연출가를 만나 리메이크됐다.

장국영 역할은 여소군이, 절대 미모를 자랑했던 왕조현 역할을 '포비든 킹덤'의 유역비가 맡았다.

원작과 동일하게 이번 작품 역시 나라의 일을 하는 관리 '영채신'(여소군 분)과 나무 요괴의 명을 받고 사는 미모의 요괴 '섭소천'(유역비 분) 그리고 요괴들을 없애려는 퇴마사 '연적하'(고천락 분)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액션과 로맨스를 그린다.

인간과 요괴 사이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과 액션, 몽환적 분위기로 당대를 풍미했던 '천녀유혼'. 그 리메이크 영화도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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