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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구 총재, "올 시즌 모든 경기가 재밌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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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가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유영구 총재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유영구 총재는 "지난해 누적 관중 1억명을 돌파했고 3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목표는 650만 관중"이라며 "이렇게 프로야구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선수와 감독이 혼연일체가 돼 몸을 아끼지 않고 경기에 임했던 덕분"이라고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을 격려했다.

이어 유영구 총재는 "출범 30주년을 맞는 우리 프로야구가 올 시즌 지난 29년보다 훨씬 더 재밌으리라 본다"며 "이 자리에 서기 전 8개 구단 감독과 미팅을 가졌다. 모든 경기가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큼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올 시즌에도 프로야구의 열기가 이어지리라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유영구 총재는 "8개 구단 모두 건승하고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재밌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과 위로를 드리는 프로야구가 될 각오로 임하겠다"고 출범 30주년 시즌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그랜드인터컨티넨탈=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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