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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팬들 요청에 앙코르 공연…소극장 공연 신화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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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가수 이적이 팬들의 요청에 의해 앙코르 공연을 연다.

이적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서대문구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9회 추가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적은 지난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어 3천600여 관객을 끌어모으며 '이적 소극장 공연 신화'를 이어갔다. 티켓 오픈 10분만에 6회 전석매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적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부터 삼성홀에서 열린 소극장 공연이 10분만에 매진되면서 예매를 하지 못한 팬들의 공연 전화 문의 쇄도에 업무를 볼 수 없었을 만큼 팬들의 요청에 앙코르 공연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적은 "지난해 9월말 4집 음반을 내고 전국투어까지 많은 활동을 했다. 여러분이 주시는 힘으로 음악을 한다"면서 "이번 소극장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의 요청에 4월에 앙코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의 '사랑' 소극장 앙코르 공연은 23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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