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가 오는 6월 선보일 휴먼 서바이벌 오디션 '도전자'를 하와이 로케이션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 전진국 예능국장은 22일 조이뉴스24에 "본선에 진출하는 20여 명을 데리고 하와이에 가서 촬영할 계획"이라며 "해외로케 비용과 제작비 등을 포함해 총 10억원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전 국장은 "하와이의 섬에서 서바이벌 미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참가자들의 항공비 등 금액은 방송사가 부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전자'는 2004년 방송했던 '꿈의 피라미드'의 글로벌 확장판이다.
'꿈의 피라미드'는 일정 기간 동안 지원자들이 다양한 도전과정을 거쳐 취업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 프로그램으로,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동부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에 반해 '도전자'는 각종 서바이벌 미션을 수행,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를 선발하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대기업 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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