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한류스타 장나라와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 전격 캐스팅됐다. 최다니엘은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 이후 1년여 만에, 장나라는 2005년 '웨딩' 이후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다니엘은 극중 수십억대 매출을 자랑하는 장충동 족발집의 후계자인 최진욱 역을 맡았다. 꿈을 펼치기 위해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패션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패션의 '패'자도 모르지만 애교 100단 비법으로 용케 살아남는 역할이다.
특히 연상녀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최강 동안' 이소영(장나라 분)을 만나면서 진짜 남자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무뚝뚝하고 까칠하지만 속정이 깊은 의사 이지훈 역을 맡았던 최다니엘은 '동안 미녀'에서 모든 누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연하남으로 등장해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나라는 드라마에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회사에서 퇴출당한 노처녀 이소영 역을 맡았다. 이소영은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집안 사정으로 섬유회사에 취직한 미운오리새끼. 결국 '절대동안' 외모를 이용해 패션 회사에 입사, 자신의 재능을 펼치며 일과 사랑에서 성공하는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장나라는 '동안미녀'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어본 후 단번에 출연 의사를 표현할 만큼 강한 애착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드라마는 '강력반' 후속으로 5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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