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NH농협 2010~2011 V-리그' 정규리그가 지난 14일 종료됨에 따라 여자부 기록 부문별 개인수상자가 결정됐다.
한국인삼공사 몬타뇨는 2관왕에 오르는 등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서 기량을 뽐냈다. 몬타뇨는 득점 부문에서 591점을 기록, 흥국생명 미아(462점)를 따돌리고 득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득점 외에도 몬타뇨는 50.42%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워 이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블로킹 부문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압도적인 차로 인삼공사 장소연(세트당 0.598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양효진은 세트당 0.813개로 1위를 자치하며 2년 연속 블로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브 부문에는 현대건설 황연주가 1위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3번째 서브상을 차지했다. 황연주는 세트당 0.523개로 역대 최고의 기록으로 서브상 주인공이 됐다.
세터 부문에서는 현대건설 염혜선이 세트당 11.275개로 흥국생명 김사니(세트당 10.611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가장 접전을 벌인 수비 부문에서는 한국인삼공사 임명옥이 세트당 7.481개를 성공하며 2위 전유리(세트당 7.447개)를 0.034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임명옥은 2007~2008 시즌 리베로로 전향 후 첫 수비상을 차지했다.
한편, 개인기록상은 챔피언 결정전 종료 후 실시하는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여자부 수상자>
▶득점상(공격+블로킹+서브 합계 다득점) 몬타뇨(인삼공사) = 591점(공격 544 + 블로킹 32 + 서브 15)
▶공격상(성공률, 팀 공격점유율 20%이상) 몬타뇨(인삼공사) =50.42%(공격성공 544 / 공격시도 1,079)
▶블로킹상(세트당 성공횟수, 팀 블로킹점유율 15%이상) 양효진(현대건설) = 0.813개(블로킹성공 74 / 출전세트 91)
▶서브상(세트당 성공횟수, 팀 서브점유율 10%이상) 황연주(현대건설) = 0.523개(서브성공 46 / 출전세트 88)
▶세터상(세트당 성공횟수, 팀 점유율 50%이상) 염혜선(현대건설) = 1만1천275개(세트성공 1,026 / 출전세트 91)
▶수비상(세트당 성공횟수, {리시브성공-리시브실패+디그성공}/출전세트) 임명옥(인삼공사) = 7천481개 ([250-33+374]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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