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일본 강진에 뉴스 시청률이 크게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1 '9시 뉴스'는 1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9시 뉴스'는 지난 12일 방송에서도 22.2%를 기록하는 등 2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8시에 방송되는 MBC와 SBS 뉴스 시청률도 평소 뉴스 시청률을 크게 웃돌았다.
MBC '뉴스데스크'는 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12일 방송분 13.1%보다 0.9포인트 상승했으며, SBS '8시뉴스'는 12.1%를 기록했다.
일본 지진이 일어나기 이전인 지난 6일 방송된 KBS1 '9시뉴스'는 13.8%, MBC '뉴스데스크'는 10.7%, SBS '8시뉴스'는 10.4%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뉴스 시청률 상승은 지난 12일 발생했던 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열도를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 참사로 일본은 수 만명의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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