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남성그룹 빅뱅이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싹쓸이했다.
빅뱅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투나잇(Tonight)'으로 이현의 '내꺼중에 최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오랜만에 나와서 1위 했다. 지난주에 참석을 못했는데 또 1위 주셔서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지난 4일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 음악 프로그램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빅뱅은 지난 6일 '인기가요' 1위를 비롯해 10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 등 컴백 후 공중파 및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을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빅뱅은 이날 '뮤직뱅크'와의 갈등을 풀고 무대에 올라 '투나잇'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빅뱅은 지난주 '뮤직뱅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사이에서 컴백 무대 곡수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불참한 바 있다.
빅뱅은 이날 '뮤직뱅크' 출연에 이어 오는 12일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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