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형 스폰서를 잡았다.
1일 인천 구단은 인천광역시 금고 은행이기도 한 신한은행을 후원사로 유치해 2일 인천 월드컵경기장 매소홀에서 조인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인천은 신한은행으로부터 2014년까지 4년간 63억8천만원을 후원받기로 했다. 인천이 구분하고 있는 스폰서 등급(프리미어-오피셜-스페셜-코퍼레이트 파트너 순)중 가장 높은 '프리미어 스폰서'로 우대 받는다.
조인식에는 인천의 허정무 감독, 최승열 단장과 신한은행의 황구연 인천본부장, 윤상돈 인천시청지점장이 참석한다.
인천은 4년 동안 유니폼 앞면에 신한은행 로고 부착 및 홈구장 A보드 광고 등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경기 내, 외곽에서 신한은행 주최의 각종 행사도 지원한다.
인천 관계자는 "국제적인 금융지주회사인 신한은행이 지난 4년간 구단을 후원해준 데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인천구단의 프리미어 스폰서를 맡게 됐다"라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구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프리미어 스폰서였던 한국GM(구 GM대우)과는 협상 중으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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