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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나서는 전북 최강희 감독, "초반 압박으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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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2006년 '역전의 명수'로 등극하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던 전북 현대가 다시 한 번 영광 만들기에 나선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 산동 루넝(중국)과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주장 조성환과 함께 참석했다.

최강희 감독은 산동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올 시즌 첫 경기인 만큼 홈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특별히 부상 선수가 없어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예정인 최 감독은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분위기도 좋아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해 승리하겠다"라고 자신했다.

산동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최 감독은 "올 시즌 선수 보강이 더욱 좋아진 것 같다"라고 경계하면서도 "특별히 주의할 선수보다는 수준 높은 팀과 경기를 치르는 만큼 균형을 잘 유지해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 팀들이 중국 팀에 한 차례도 지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챔피언스리그를 보면 전력차가 크지 않았다. 한국, 중국, 일본 모두 종이 한 장 차이다. 경기 당일의 분위기가 좌우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장 조성환은 "산동이 중국에서 최고의 팀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세트피스에서 이동국, 심우연, 정성훈 등에게 시선이 쏠리는 만큼 내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산동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동국, 에닝요, 루이스가 위협적이고 수비라인이 좋다"라며 찬사를 보낸 뒤 "정규리그는 한 달 후에 시작하지만 준비할 시간이 많았던 만큼 최선을 다해 나섰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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