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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늪에 빠진 '1박2일'…엄태웅이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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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의 대표 코너인 '1박2일'은 엄태웅을 새 멤버로 발탁한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0일 방송은 또 다시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은 지난 20일 방송된 '해피선데이'가 전국기준 2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1위, 전체 순위에서는 3위의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주 방송분(23.8%)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게다가 1월30일 방송에서부터 살펴보면 25.5%, 24.4%, 23.8%, 21.2% 등 4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새 멤버 엄태웅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과연 엄태웅이 침체의 늪에 빠진 '1박2일'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은 12.6%로 지난 주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은 6.9%를 기록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오늘을 즐겨라'(4.5%)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뜨거운 형제들'(4.0%)은 한자릿수의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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