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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김수연-이영은, '교복패션 종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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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에서 교복패션이 급부상하고 있다.

드라마 속 교복패션이 관심을 일으킨 것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엔 드라마 과거 회상 장면은 기본이고, KBS '드림하이' MBC에브리원 '레알스쿨' 등 아예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마저 등장하면서 이제 배우에게 교복 착용은 필수가 되고 있다.

사실 교복은 위험한 패션아이템이다. 자칫 잘못 입을 경우 평소보다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고, 다소 나이차가 벌어지는 배우와 함께 카메라에 잡힐 때에는 비교를 피할 수 없어 부담감이 적지 않다.

'최강 동안'으로 영화 '고사2',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연달아 고등학생 배역을 따냈던 윤승아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적지 않은 나이에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교복을 입을 땐 아무래도 좀 더 신경을 쓰게 된다"고 토로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배우들은 교복패션의 매력에서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교복은 비록 부담감은 뒤따를지언정 풋풋하고 청순한 느낌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대표적인 패션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복은 언제, 어떻게, 무엇과 매치해 입느냐에 따라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변주할 수 있어 오히려 몸매를 부각하고 패셔너블하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드라마 '드림하이'의 수지와 '레알스쿨'의 김수연이다.

수지는 '드림하이'에서 도도하고 까칠한 고혜미 역으로 출연해 연기 뿐 아니라 러블리한 패션으로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명 '고혜미 패션'으로 불리는 수지의 교복스타일은 전형적인 학생복에 깜찍하고 다소 눈에 띌 만한 포인트를 가미했다는 특징이 있다.

핑크색 리본이 달린 헤어밴드, 노란 카디건을 매치한 교복치마, 사과머리와 벼머리 등으로 준 헤어포인트 등은 동년배의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삼촌, 오빠팬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깜찍 발랄한 느낌으로 중무장한 수지와 달리, 김수연은 교복의 전형성에 섹시함을 더해 차별화를 뒀다.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김수연은 적당히 피트된 상의에 다소 짧은 스커트를 매치시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핑크빛 교복과 동일한 색상의 반스타킹을 착용한다든지 털이 복슬복슬한 귀마개 등을 함께 입어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영은 역시 교복패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영은은 오는 18일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를 통해 7년 만에 교복패션을 선보인다.

2004년 드라마 '풀하우스' 이후 고이 접어뒀던 교복을 다시 꺼내 입은 이영은은 극중 '전설의 액션녀'로 변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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