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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6의 멤버는 과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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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닮은꼴 한정수 유력후보로 급부상

KBS 국민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제6의 멤버를 찾기 위해 네티즌 수사대가 본격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한정수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16일 현재 KBS 측에서는 아직 멤버 확정에 관한 얘기를 함구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KBS 측은 "조만간 (녹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새 멤버는) 방송에서 직접 소개하고 싶다는 것이 제작진의 생각"이라고 밝혀 내정된 인물이 있음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제6의 멤버와 관련해 흘러나온 정보는 '착한 이미지의 72년생 남자배우'에 불과하다. 하지만 네티즌 수사대는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배우들을 샅샅이 뒤진다는 기세로 수사력을 뻗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1박2일' 제6의 멤버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하나씩 꼽으며 포위망을 좁혀 나가고 있다.

이중 네티즌수사대의 눈길을 끌고 있는 배우들은 김상경, 한정수, 김석훈, 정경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현재 새로운 작품을 준비 중이거나 작품활동 중이라 눈길을 끈다.

김상경은 최근 영화 '타워'에 캐스팅됐으며, 김석훈은 MBC 새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까칠한 출판사 편집장 송승종 역을 맡고 있다. 정경호 역시 연극 '웃음의 대학'으로 관객들을 직접 대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인물은 한정수다.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와 '검사 프린세스' 등을 통해 남성적이고 진중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KBS 사극 '근초고왕'에서 왕의 호위무사인 복구검 역할로 출연하며 건장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아는 지인들은 한정수가 남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면모가 있으며, 대화를 나눌 때마다 사자성어를 자주 쓰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등 '철학가 스타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네티즌들은 이런 부분들이 '1박2일'의 기존멤버였던 김C와 비슷하다며 한정수를 '유력한 후보'로 점찍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정수 소속사 관계자는 "어젯밤부터 한정수 트위터와 소속사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면서도 "아직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제6의 멤버로 거론된 또다른 배우의 소속사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영화 해야 한다. 제발 전화하지 말아달라"며 빗발치는 대중의 관심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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