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앓이'의 주인공 현빈이 베를린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새 공항패션 종결자로 떠올랐다. 현빈이 공항에서 착용한 의상의 브랜드와 가격은 얼마나 될까?
15일 오후 임수정과 함께 인천공항에 나타난 현빈은 SBS '시크릿 가든'에서의 김주원과는 사뭇 다른 청바지에 티셔츠, 가죽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나비양의 선글라스. 글라데이션된 블랙 컬러가 시크해 보이는 이 선글라스는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제품으로 가격은 400,000원이다. 다소 헤진듯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청바지는 디스퀘어드²의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로 가격은 690,000원. 다크컬러의 타이트한 핏과 발등에서 깔끔하게 끝나는 길이감이 현빈의 긴 다리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무려 350,000원 상당의 노란색 알렉산더 맥퀸 바이 분더숍맨 티셔츠는 알렉산더 맥퀸 특유의 해골 아이콘이 섬세한 스케치처럼 된 프린팅으로 감각적인 패션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가슴 부분의 포켓 디테일과 허리 부분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가죽재킷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나파 가죽으로 100% 수작업이 특징인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가죽 브랜드인 조르지오 브라토 바이 분더숍맨 제품으로 가격은 1,710,000원. 이 날 현빈 착용 의상중 가장 고가다.
전체적인 룩에 추상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프린트가 돋보이는 줄리앤 데이비드 바이 분더숍맨의 최고급 일본산 실크와 실크 울 트윌로 만든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고, 빈티지한 느낌과 날렵한 라인이 돋보이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신발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가격은 각각 790,000원과 930,000원이다.
현빈은 총 5백만원에 육박하는 의상을 입고 공항을 빠져나간 셈이다. 그의 패션에 대해 네티즌들는 '역시 현빈이다', '빈티지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스타일 가이' 등 세련된 공항패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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